IT적응기65 로컬 LLM (Ollama,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 병행) 회사 코드를 ChatGPT 창에 붙여넣으려다 손이 멈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 순간이 꽤 오래 이어졌습니다. 내부 인프라 구조가 그대로 담긴 코드를 외부 서버로 보내는 게 사내 정책상 명확히 금지된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괜찮다는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 찜찜함이 Ollama를 설치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습니다.Ollama 설치와 실제 사용 경험설치 자체는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단순했습니다. brew install ollama 한 줄로 설치가 끝나고, ollama run llama3를 입력하면 모델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면서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복잡한 환경 설정이 필요할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써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단순함이 Ollama가 빠르게 퍼진.. 2026. 5. 23.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할 부여, 구조화, Chain of Thought)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프롬프트를 잘못 쓰고 있었습니다. "이 코드 고쳐줘", "이 기능 만들어줘" 수준의 요청을 던지고, 결과가 이상하면 그냥 답답해하며 같은 질문을 다시 보내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AI가 잘못하는 줄 알았는데, 문제는 제 질문 방식에 있었습니다. 프롬프트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같은 모델에서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역할 부여, 왜 이게 먼저여야 하는가처음에 저는 역할 부여(Role Prompting)가 일종의 말장난처럼 느껴졌습니다. "시니어 Python 개발자로서 답해줘"라고 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써보니 달랐습니다. 역할이 없는 질문에는 개론 수준의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고, 역할을 명시했을 때는 에러 원인.. 2026. 5. 22. AI 회의록 자동화 (전사, 액션아이템, 효율화) 직장인이 회의에 쓰는 시간은 주당 평균 23시간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저는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설마"가 아니라 "맞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1시간짜리 회의가 1시간 30분으로 늘어지고, 다음 주 회의 첫 10분은 "지난주에 뭐 결정했더라"로 채워지는 패턴이 저희 팀에도 반복되고 있었으니까요.전사(STT)와 프롬프트 설계가 핵심이다회의록 자동화를 처음 시도할 때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도구가 Otter.ai입니다. Otter.ai는 Zoom, Google Meet 같은 화상 회의 플랫폼에 자동으로 참여해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기반 서비스입니다. STT란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로, 회의 전사의 핵심 엔진이라고.. 2026. 5. 20. AI 코딩 툴 비교 (Copilot, Cursor, Windsurf) AI 코딩 툴을 사용하는 개발자 비율이 2024년 기준 전체 응답자의 76%를 넘어섰습니다(출처: Stack Overflow Developer Survey 2024).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이미 이렇게 됐나?" 싶었습니다. 저는 지난 3개월간 Python 백엔드, TypeScript 프론트엔드, SQL 작업이 혼재된 실무 환경에서 GitHub Copilot, Cursor, Windsurf를 동시에 써보면서 각 툴의 민낯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 툴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쓰면 쓸수록 뚜렷하게 갈렸습니다.가장 먼저 손에 익은 툴, GitHub CopilotGitHub Copilot은 세 툴 중 가장 오래된 만큼 IDE 통합 완성도가 가장 높습니다. VSCode에서 코드를 타.. 2026. 5. 19. AI 코드 리뷰 (프롬프트 설계, 보안 탐지, 팀 성장) 시니어 개발자 없이도 코드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6개월 전, 저는 반신반의하며 Claude를 팀의 공식 코드 리뷰어 자리에 앉혔습니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믿었던 것보다 훨씬 냉정한 한계도 함께 확인했습니다.프롬프트 설계가 리뷰 품질을 결정한다처음 시도는 단순했습니다. PR(Pull Request)에서 코드를 복사해 붙여넣고 "이 코드에서 문제점 찾아줘"라고 입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PR이란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팀 저장소에 합치기 전에 검토를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결과물은 나름 쓸 만했지만, 피드백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았고 어떤 날은 스타일 지적만 잔뜩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그래서 프롬프트를 구조화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며 다듬은 포맷은 이렇습니다. "시니어 백엔드 개.. 2026. 5. 18. 챗GPT 코딩 입문: 개발 모르는 기획자가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현실 가이드, 20년 개발자가 옆에서 알려준다 챗GPT를 이용하면 코딩을 전혀 모르는 기획자도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 단, 코드를 이해하지 못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AI가 만들어준 코드가 왜 안 되는지 설명할 줄 알아야 AI가 고칠 수 있다. 이 가이드는 코드 한 줄 안 짜본 기획자가 챗GPT와 처음 협업하는 방법을 개발자의 시각에서 정직하게 풀어낸다.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기획자가 "이걸 개발팀에 요청하기 전에 먼저 테스트해보고 싶은데"라고 말하는 경우가 꽤 있다. 예전엔 그 말이 "우리 팀 중 누군가가 퇴근 후 야근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신호였다. 지금은 다르다. 챗GPT를 제대로 쓸 줄 알면 기획자가 직접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제품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2026. 5. 16.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