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요리2 [자취생 간단 요리]감자칩 또르띠야 (정통 레시피, 식감 비교, 염도 조절) 바르셀로나의 작은 바에서 처음 먹은 또르띠야 데 파타타스는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감자와 계란 조합인데 이렇게 묵직하고 촉촉할 수 있나 싶었는데, 귀국 후 집에서 그대로 재현하려다 기름 한 병을 통째로 쓸 뻔했습니다. 그 문제를 편의점 감자칩으로 해결하는 방법, 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까지 정직하게 정리했습니다.사실 정통 레시피를 처음 시도했던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리브 오일 한 병을 다 부어가며 감자를 익히다가, 문득 "이거 한 끼 먹자고 기름값이 얼마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몇 주 동안 대체 방법을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감자칩 봉지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정통 레시피가 집에서 안 되는 이유스페인 정통 또르띠야 데 파타타스(Tortilla de Pat.. 2026. 7. 22. [자취생 간단 요리] 삼각김밥 볶음밥 (재료준비, 볶음순서, 나트륨주의) 야근 끝나고 밤 11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냉장고가 텅 빈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날 편의점 삼각김밥 두 개로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스스로도 놀랐고, 그 이후로 몇 번을 더 만들면서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냉동 김치 한 줌과 치즈 한 장만 있으면 진짜 5분, 아니 4분이면 충분합니다.사실 이 레시피를 처음 만든 계기는 좀 부끄럽습니다. 배달 앱을 켜놓고 30분째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 결제 직전에 "이 돈이면 며칠 뒤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게 편의점에서 사놓고 안 먹은 삼각김밥 두 개였습니다. 반쯤 포기하는 심정으로 팬에 넣어봤는데,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괜찮아서 그 뒤로 일부러 몇 번을 더..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