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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2

로드밸런서 (L4 vs L7, 세션 관리, HAProxy) 서버를 두 대로 늘리던 날, 저는 완전히 예상 밖의 문제를 맞닥뜨렸습니다. 트래픽은 잘 분산되는데 로그인이 요청마다 풀리는 겁니다. 로드밸런서를 단순히 "트래픽을 나눠주는 장치"로만 생각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L4와 L7의 차이, 그리고 세션 관리 전략까지 실제로 써보며 느낀 것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L4 vs L7, 뭐가 다른가로드밸런서는 OSI 모델에서 어느 계층에서 동작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OSI 모델이란 네트워크 통신을 7개 계층으로 분류한 표준 모델로, L4는 4번째 전송 계층, L7은 7번째 응용 계층에 해당합니다.L4 로드밸런싱은 TCP/UDP 수준에서 소스·목적지 IP와 포트 정보만 보고 트래픽을 분산합니다. 패킷 내부 내용을 들여다보.. 2026. 6. 15.
정적·동적 라우팅 (관리 효율성, 성능, 보안) "이 경로 왜 안 되지?" 장애 발생 후 라우팅 테이블을 뒤지다 보면, 문서에는 우회 경로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트래픽은 어딘가에서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맞닥뜨린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 경험을 계기로 정적 라우팅과 동적 라우팅이 단순히 설정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우회 경로는 있었지만 트래픽은 블랙홀로 빠졌다저는 중견 기업의 네트워크를 인수받았을 때 라우터 20여 대에 수백 개의 정적 경로(Static Route)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환경을 마주했습니다. 정적 경로란 관리자가 목적지별로 다음 홉(Next Hop) 주소를 일일이 손으로 지정해두는 방식입니다. 물리적 경로가 존재해도 정적 경로가 설정되지 않으면 라우터는 그 길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어느 날 코어 라우터 ..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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