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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엔지니어4

IT 지원 티어 (L1 L2 L3, 에스컬레이션, 기록 문화) IT 지원팀에 문의를 넣었는데 몇 번이나 담당자가 바뀌고,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 답답함을 고객 입장이 아닌 지원 인력 입장에서 처음 겪었습니다. SI 업체 신입으로 배치된 곳이 고객사 현장 헬프데스크였고, L1·L2·L3라는 구조가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왜 자주 무너지는지를 몸으로 배웠습니다.L1·L2·L3, 현장에서 처음 마주친 티어 구조처음 L1 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전화 받고 PC 고쳐주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티켓을 쌓아가다 보니 이게 단순한 전화 응대가 아니라는 걸 금방 알게 됐습니다.L1은 퍼스트 라인 서포트(First Line Support), 즉 고객이 문제를 신고했을 때 가장 먼저 대응하는 창구입니다. 전화, 메일, 티켓.. 2026. 4. 21.
네트워크 자격증 로드맵 (자격증 순서, CCNA, CCNP) 처음 네트워크 업계에 발을 들이려 했을 때, 검색창에 "네트워크 자격증"을 치면 추천 목록이 사람마다 전부 달랐습니다. CCNA부터 시작하라는 사람, Network+가 먼저라는 사람, 심지어 CCIE를 목표로 잡으라는 말까지. 저도 그 혼란 속에서 꽤 오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순서가 맞지 않으면 공부 효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자격증 순서: Network+에서 CCNA까지, 순서가 전부다처음 선택한 건 CompTIA Network+였습니다. 당시엔 OSI 모델조차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특정 벤더 장비에 종속되지 않고 개념 자체를 쌓을 수 있는 자격증이 필요했습니다.OSI 모델이란 네트워크 통신.. 2026. 4. 20.
ICMP 완전 이해 (Ping, Traceroute, MTR) Ping이 안 된다고 서버가 죽은 건 아닙니다. 저는 이걸 보고서에 적었다가 망신을 당한 뒤에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ICMP(Internet Control Message Protocol)는 단순한 연결 확인 도구가 아니라 네트워크 전체 상태를 읽어내는 진단 프로토콜입니다. 이 글은 실무에서 ICMP를 잘못 해석했던 경험과 함께, Ping부터 Traceroute, MTR까지 제대로 쓰는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Ping이 실패해도 서버가 살아있을 수 있다Ping 하나면 서버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한 번 크게 틀렸습니다.특정 서버에 Ping이 응답하지 않자 "서버 다운"이라고 보고했는데, 알고 보니 서버는 멀쩡히 서비스 중이었고 방화벽에서 ICMP Ec.. 2026. 4. 11.
OSPF와 BGP (Adjacency, Route Filtering, Redistribute) OSPF Adjacency가 맺히지 않는다는 에러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저는 솔직히 ping이 멀쩡하게 되는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한참을 헤맸습니다. 그 경험이 OSPF와 BGP 두 프로토콜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부망을 책임지는 OSPF와 인터넷 경계를 담당하는 BGP, 이 둘을 함께 이해하지 않으면 실무 네트워크 구조는 절반밖에 안 보입니다.Adjacency가 안 맺힌다면, 먼저 이것부터 확인하세요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 OSPF를 운영하다 보면 가장 자주 마주치는 증상이 Adjacency 실패입니다. Adjacency란 OSPF 라우터끼리 서로를 이웃으로 인식하고 링크 상태 정보를 교환하는 관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두 라우터가 "우리 연결됐어, 경로 정보 나눠보자"라고 합의..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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